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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집창촌 일명 중앙대, CCTV설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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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포항 집창촌 일명 중앙대, CCTV설치 논란

-주민들, “집창촌 한가운데 설치하려해 인권 침해소지 있다” 주장
-포항시 관계자, “주민들 반대로 설치 위치 재조정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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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포항역 인근 집창촌인 일명 중앙대 골목.

 

포항시가 포항역 인근 집창촌인 일명 중앙대 골목 한가운데에 CCTV를 설치하려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대흥동 인근 소방도로 한가운데 전봇대에 주민들과는 한번의 상의도 없이 CCTV설치에 나섰다.

 

이곳은 포항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소방도로 100m에 양쪽으로 10여 곳의 가게가 운영중이다.

 

이를 지켜본 지역주민 A씨는 설치기사에게 "무엇을 설치하느냐고 물었고 "CCTV를 설치한다는 얘기를 듣자 철거를 요구했고 기사는 더 이상 설치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CCTV설치에 관한 내용이 주민들에게 알려지자 지역주민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역안전을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는 데에는 찬성이지만 골목 한가운데에 설치하는 건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 A씨는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마을 곳곳에 CCTV를 설치하는 데에는 찬성한다. 하지만 집창촌 한가운데 CCTV를 설치하게 되면 그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얼굴과 옷차림 등이 그대로 고성능 카메라에 노출돼 인권침해 소지도 있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B씨는 "안그래도 단속이 강화돼 지역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데 포항시가 CCTV를 통해 감시하려 하느냐"집창촌 관계자들이 다른 업종으로 전환할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 계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CCTV 설치사업은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으로 이곳이 상가가 거의 없어 밤이 되면 많이 어두워 범죄나 치안상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중앙동측이 요청에 따라 CCTV를 설치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있어 차후 다시 협의해 설치 계획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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